입맛에 도움이 되는

나 홀로 쏠로 크리스마스...(with. 파네토네 & 뱅쇼)

요요빵빵이 2023. 12. 24.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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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를 앞두고 혼자 외로이 보내는 크리스마스에서 분위기를 내기 위해 간단히 구입하고 맛있게 즐길 수 있는 빵과 음료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안녕하세요 요요빵빵이 입니다.

크리스마스가 왔는데 같이 보낼 연인도 없고 빨간 날이지만 출근해야 하는 요요빵빵이의 근무 일정상 집에서 외롭게 맞게 되어 그냥 분위기라도 좀 느껴보고자 준비해 봤습니다.

 

파네토네

 

파네토네는 이탈리아 밀라노 지방의 대표적인 빵이라고 하며, 밀가루를 발효시켜 건포도와 설탕에 절인 과일, 그리고 견과류 등을 넣어 만듭니다.

1600년경 이탈리아 밀라노 지방에서 토니라는 제빵사가 사랑하는 여인을 위하여 처음 개발했다고 전해지며, 파네토네라는 이름은 토니의 빵(Pan de Toni)이라는 의미에서 유래되었습니다.

그리고 여기서 말하는 파네는 '빵', 토네는 '달다'는 뜻을 의미한다고 합니다.

또한 전통적으로 크리스마스에 빠지지 않는 빵이며 화이트 와인이나 에스프레소와 함께 곁들여 먹는다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전통적인 파네토네는 특별한 발효기술로 인해 방부제 없이도 약 6개월 동안 상온(12~18도)에서 보관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뱅쇼

 

뱅쇼는 프랑스어로 따뜻한 와인이란 뜻을 가지고 있으며 와인에 여러 과일과 계피를 비롯하여 향신료를 넣고 끓여 만든 음료수를 말합니다.

제조과정에서 와인의 알코올 성분은 거의 증발하여 무알콜 음료에 가깝기에 유럽지방에서는 음료로써 즐겨 마시기도 하며 뱅쇼가 가지는 뜻 그대로 겨울에는 뜨겁게 마시기도 하지만 여름에는 시원하고 차갑게 마시기도 합니다.

한국으로 들어오면서 크리스마스와 연관 지어 홍보를 많이 하였고 국내 커피 브랜드 매장들에서는 겨울 시즌 음료로도 판매하기도 합니다.

 

 


 

 

파리바게뜨-파네토네-포장박스-윗면파리바게뜨-파네토네-포장박스-옆면
파리바게뜨-파네토네-포장박스-아랫면파리바게뜨-파네토네-포장박스-아랫면-성분정보
파리바게뜨-파네토네-비닐포장모습파리바게뜨-파네토네-비닐포장-제거모습
파리바게뜨-파네토네-단면파리바게뜨-파네토네-단면-내용물

 

집 근처에서 가장 손쉽게 구할 수 있는 곳인 빵집에서 구매한 파네토네입니다.

 

  • 구매처 : 파리바게뜨
  • 가격 : 21,000원
  • 중량 : 750g

(알아보니까 작년에는 19,000원에 판매했다고 하네요...)

(물가 상승으로 인하여 가격이 2,000원이나 올랐는데 왜 월급은 안 오르는지ㅠㅠ)

 

파리바게뜨에서 판매하는 파네토네에 대한 소개는 "이탈리아에서 크리스마스에 먹는 전통 빵"이라고 합니다.

그에 따라 포장박스 또한 크리스마스 분위기에 맞는 빨간색입니다.

 

박스 뜯는 방법은 박스 아래 바닥면을 보시면 중앙 부분 양 끝에 화살표가 있는 게 보이실 텐데 그 부분으로 뜯으시면 됩니다.

위의 사진 중 세 번째 사진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이탈리아 전통 파네토네는 설탕에 절인 과일과 견과류를 넣고 만든다고 했지만 파리바게뜨에서 구매한 파네토네에서는 건포도와 잘게 썰린 오렌지 껍질이 내용물에 전부였으며 견과류는 아무리 빵을 뒤적여도 없었습니다.

맛은 오렌지 껍질 및 향 첨가물에서 나오는 새콤한 맛과 건포도에서 나오는 달콤한 맛이 같이 느껴졌으며, 견과류가 없어 고소한 맛이 없는 게 다소 아쉬운 점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많이 먹는 편이라고 생각하는데 파네토네 4분의 1 정도만 먹었는데 배가 불렀습니다.

(750g 기준 2,640 칼로리였으니, 187.5g 먹은 셈이면 660 칼로리를 먹은 거 기에 배부른 게 당연하네요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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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임일리터-뱅쇼-정면아임일리터-뱅쇼-윗면빽다방-기본사이즈-뱅쇼

 

즐겨 찾는 커피 매장에서 뱅쇼를 구매해 왔습니다.

 

  • 구매처 : 아임일리터
  • 가격 : 기본 사이즈 - 3,800원 , 사이즈 업(L) - 4,800원

여러 커피 매장에서 뱅쇼를 판매 중인데 개인적으로는 맛이나 사이즈 면에서나 아임일리터를 선호하는 편입니다.

굳이 예를 들어 비교하자면 빽다방에서는 뱅쇼 기본 사이즈 4,300원에 판매 중이었고 들어가는 재료 면에서도 아임일리터보다 부실한 면이 있었습니다. 

세 번째 사진이 빽다방 기본 사이즈 뱅쇼 모습입니다.

(한눈에 보기에도 확인한 차이가 느껴지시지 않나요??)

 

다시 원래 주제로 돌아와서 말씀드리자면,

뱅쇼 자체가 무알콜에 가까운 뜨겁게 마시는 겨울 계절 음료입니다.

그러나 저는 얼죽아(얼어 죽어도 아이스아메리카노) 이기에 영하 10도 아래로 떨어지는 기온에서도 차가운 뱅쇼를 구입했습니다.

뱅쇼에 기본적으로 들어가는 계피가 보이고 얇게 썬 레몬 한 조각과 빨간 열매 같은 것들이 듬뿍 올라가져 있습니다.

맛은 파네토네와 같은 새콤 달콤한 맛이며 그 새콤 달콤함이 적당 적당하여 맛있었습니다.

 

 

 

혼자 맞이하는 크리스마스 전야였지만 취향에 맞게 잘 찾아 먹고 마신 것 같아 좋았습니다.
Merry Christmas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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