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선구이가 먹고는 싶은데 이리저리 튀는 기름과 여기저기 배길 것 같은 냄새로 걱정이 된다면 2분 만에 빠르게 조리해 먹을 수 있는 오뚜기 렌지에 돌려먹는 고등어구이를 소개해 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요요빵빵이 입니다.
최근에 저희 집 주방 후드가 고장이 나서 더 이상 작동을 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제가 집에서 음식을 자주 해 먹는 편은 아니지만 가끔 요리할 때마다 잘 사용하고 있었는데 이렇게 고장이 나니 좀 그렇네요ㅠㅠ
그나마 다행인 점은 주방 가스레인지 바로 옆에 베란다가 있어 냄새로 인한 문제는 크게 없을 것 같은데 주방 후드가 노후된 제품이라 수리보다는 교체하는 편이 좋을 거 같지만 언제나 가격이 문제더라고요...
요즘은 생선구이가 많이 먹고 싶기도 했는데 후드 문제로 인해서 고민 좀 하다가 검색으로 해결을 봤습니다.
딱 2분이면 맛있는 생선구이를 먹을 수 있는 "오뚜기 - 렌지에 돌려먹는 고등어구이"가 바로 제 해결책입니다.
오뚜기 - 렌지에 돌려먹는 고등어구이
구매

언제나 잘 이용하고 있는 쿠팡에서 70g 10개 판매가격이 28,000원이어서 바로 구매했습니다.
단순 계산으로 퇴근 후 식사 때만 먹는다고 해도 10일을 먹을 수 있기에 크게 생각 없이 구매를 결정했습니다.
제품 상세


고등어구이는 초벌이 된 상태로 개별 낱개 진공포장되어 왔으며, 5개씩 큰 봉투(위의 쿠팡 구매 사진에서 보이는 이미지)에 담겨 배송되었습니다.
앞면은 고등어구이 초벌된 상태를 확인할 수 있으며, 뒷면은 각각 다른 제품을 이용한 조리방법이 표시되어 있습니다.
조리방법
- 전자레인지 조리
- 포장팩 윗면 가장자리에 보면 "① 열기배출구"라고 적힌 부분이 있는데 이곳을 점선 부분까지 열어젖힙니다.
- 전자레인지에 700W 기준 2분, 1000W 기준 1분 30초 돌려줍니다.
- 포장팩 윗면 가장자리에 보면 "② 뜯는 곳"이라고 적힌 부분이 있는데 이곳을 열어젖힌 후 드시면 됩니다.
- 프라이팬 조리
- 프라이팬에 기름을 살짝 두르고 예열합니다.
- 예열되었으면 포장팩을 뜯고 고등어를 프라이팬에 올리고 뚜껑을 덮습니다.
- 약불에서 6분간 뒤집어가며 굽습니다.
- 에어프라이어 조리
- 포장팩을 벗긴 냉동상태의 고등어를 에어프라이어 용기에 옮겨 담습니다.
- 195℃에서 12분간 조리합니다.
프라이팬 조리 시에는 해동 후 조리해야 된다는 번거롭다는 단점이 있지만, 전자레인지와 에어프라이어는 냉동상태 그대로 조리 가능하기에 편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전자레인지 조리

냉동상태 그대로 포장팩 윗면 가장자리에 있는 "① 열기배출구"를 점선까지 열어 줍니다.

전자레인지에 포장팩 뒷면이 위를 향하게 올려줍니다.
(전자레인지가 좀 지저분하지만 너그러이 이해해 주실 거라 믿습니다~ㅎㅎㅎㅎㅎㅎㅎ)
Tip :
별거 아닌 정보지만 생선이 위로 향하게 올리고 돌려보면 열기배출구를 통해 기름기가 흘러나와 전자레인지 돌림판과 비닐 포장팩이 끈적거리기에 뒤집어서 돌려주면 기름기가 흘러나오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저희 집 전자레인지 전격상 2분을 돌려주면 되기에 바로 2분 설정 후 조리 시작하였습니다.


조리 완료된 모습입니다.
시식



프라이팬이나 에어프라이어에 조리한 것과는 다르게 생선 살이 엄청 촉촉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2분이라는 조리시간이 짧은 시간이기에 냉동상태인 제품이 조리 후 차갑거나 하지 않을까 하는 걱정을 했었는데 걱정과 달리 매우 잘 조리되었습니다.
생선 자체 간이 잘 되어있어 너무 짜거나 하지는 않았으며, 생선 가시가 아예 없다고는 할 수 없지만 중간중간에 잔 가시들이 있었고 씹기에 지장을 줄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집에 있는 양념된 깻잎 장아찌를 올려 먹어 봤는데 이 역시 아주 맛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해동 없이 냉동상태 그대로 2분 만에 생선구이를 먹을 수 있다는 편의성 때문에 추후 생선구이가 먹고 싶어 진다면 후드를 교체하기 전까지는 재구매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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